진안을 찾아오는 관광객마다 氣 을 받는 신비의 명산인 마이산. 등산객들에게 청정한 주변환경 유지로 기억에 남는 등반이 될 수 있도록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진안군 ‘마이회’는 8일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산 등산로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산행 철을 앞두고 명산 마이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매년 방문하는 많은 등산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회원들은 마이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이산을 보여주기 위해 마이산 남부에서 북부까지 등산로를 따라 정화에 나서 0.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송영선 마이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 진안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들을 청정하게 보전하는데 마이회에서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진안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75명으로 구성된 마이회는 지역사랑 등반대회는 물론 자연정화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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