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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국고보조금 비리 연말까지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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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국고보조금 비리 연말까지 특별단속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8.01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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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건…부정수급액 178억 달해
“유관부처와 협업, 엄정사법 처리”

 

전북경찰이 국고보조금 특별단속에 나선 가운데 수급액이 17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경찰청은 지난 6월 19일부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일 기준 도내에서는 총 34건, 81명을 단속했으며 이 중 10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현재 71명을 수사 중이다.

수급액은 178억 4000여만원에 달했다.

경찰은 △ 보조금 편취·횡령 △지원사업 특혜 제공 △담당 공무원 유착 비리 △보조금 용도외 사용 등 4대비리 △다액·조직적 부정수급 행위 등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섰다.

유형별로는 허위신청 편취가 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용도외 사용 22명, 기타 8명, 보조금 횡령 3명 순이었다.

단서별로는 기관 등 고발 26건, 첩보 5건, 진정 2건, 기타 1건 등이다.

경찰은 올 연말까지 집중력 있고 종합적인 단속 추진을 위해 도경 수사부장 주재로 T/F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전담팀 수사진행현황, 범죄첩보수집 및 범죄수익추적보전 활동사항을 정기 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단속 추진기간이 5개월이상 남은 만큼 긴 호흡을 가지고 보조금비리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유관부처와도 긴밀하게 협업해 민관유착 형태의 장기간·고질적 비리, 다액·조직적인 부정수급 행위에 대해 엄정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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