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진안군용담호수질관리위원회 주체하고 진안군 주관, 용담댐맑은물담기도민대책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용담호 수질관리 설명회’에는 수혜지역인 전주·익산·군산·완주 등 전북시민단체(자전거환경감시단, 하천사랑운동,교육개혁시민연대,전주시자원보호협의회,주부환경감시단,호남환경감시단,전북시민자원봉사회 등) 및 시·군민 200여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 용담호 자율 수질개선·유지관리 추진상황 및 향후추진방향에 대하여 군과 민간단체의 역할과 수질관리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리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 설치된 용담호 수질관리활동 사진전은 참석자들이 직접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용담호 수질은 수질개선 위한 민관이 합심 노력한 결과 용담호 상수원 수질은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가 2002년 용담댐 담수이후 수질이 3.4ppm에서 최근년도에는 2.4~ 2.6ppm으로 수질개선이 되었으며,
아울러, 담수이전 유입하천수질 또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역시 1.3ppm에서 최근 1.1ppm으로 좋아졌다.
그럼에도 상수원공급을 받고 있는 수혜지역 시군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용담호 수질관리 설명회’를 통해 상수원인 용담호의 맑은물 공급을 위하여 그동안 진안군과 지역주민이 자율적 수질관리를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알려지는 기회가 되어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수질관리를 위해 용담호의 맑은물 관리를 위한 수질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민 · 관이 합심 노력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고도 자율관리하기 위해 ‘용담호수질개선진안군주민협의회’를 주축으로 용담호 수질개선 유지관리 협약체결(2005년), 자율수질관리책임제(2007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진안군 주민과 공무원 사회단체 모두가 수질개선유지관리에 분야별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날 설명되는 주민과 힘을 모아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용담호수질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용담댐이 살아야 전북도 진안도 산다’라는 신념하에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대책으로 용담댐 상수원은 자율수질관리되어야 한다고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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