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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하나로 묶을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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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하나로 묶을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신호탄 쐈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2.21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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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부터 디지털트윈, 데이터산업 육성까지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지역 데이터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엔 김관영 지사와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참석해 다방면에 이르는 데이터 산업 육성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김 사장에 대해선 전북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을 인정해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 전북지역 행정·공공·민간데이터를 통합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입점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 △ 전북형 디지털트윈 표준모델 개발 및 시군 확산, 공간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발굴 △ 데이터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과 데이터 공동 활용 및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데이터센터는 첨단 정보기술(IT) 기업을 불러들이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나, 그동안 도내엔 데이터센터가 없어 도내 기관과 기업들은 타 시도에 구축된 데이터센터를 이용 해야만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상반기 중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관별 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 확보된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등 실제 정책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기술 역시 전주시와 협력해 도시공간, 하천 모니터링, 재난재해를 예측하는 '디지털트윈 전주'를 구축했던 경험을 살려 도내 전 시·군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정보기술(IT) 생태계를 조성, 데이터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데이터 강국을 이끄는 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힘을 합쳐 도내 산업전반의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약이 행정·공공기관의 협력 모범사례가 돼 데이터산업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렬 사장 역시 "양 기관의 협업을 토대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지역균형발전 및 정책수준을 높이는 디지털 지방정부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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