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 이후에 몰려들 관광수요를 전북으로 흡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20일 전주 로니호텔에서 열린 '전라북도-시군-문화관광재단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내 관광 분야를 책임지는 도, 시·군, 문화관광재단,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19개 기관 부서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 협조 및 홍보사항,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발전방안 토의,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와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참석 기관들은 협업을 통해 담당분야 중점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도정 목표인 관광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2023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부터 워케이션 활성화, 시·군 지역축제 역량강화 등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라북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과 문화관광재단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각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면 전라북도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