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는 군비 11억원을 들여 장계면, 계남면 일원 266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배수설비 정비사업은 장수, 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처리구역 내 가옥의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관로에 직접 연결하는 정비사업이다.
군은 이번 배수설비 정비사업 준공으로 장계면, 계남면 266가구에 나오는 오수 및 생활하수를 하수관로에 연결하여 정화조 악취 제거 및 청소 비용 절감,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하천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음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각 가정 내 배수설비 연결을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올리는데 노력하였다”며 “이번 장계면, 계남면 일원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통해 정화조 폐쇄로 악취가 감소되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돼 주민들의 주거생활을 크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수질보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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