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면 도청리 사업예정지 방문 권익현 군수, 4차선 확장 필요성 설명 군"관광형 교량 건설 행정력 집중"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3일 변산면 도청리 노을대교 사업예정지를 방문한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왕복 4차선 확장을 통한 관광형 노을대교 건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운천 의원의 이번 방문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예산시즌을 앞두고 전북 중요 사업대상지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노을대교 건립이 왕복 2차로 신설로 계획되어 단순 통행목적의 다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인근 지역에 충분한 경제·정책적 파급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행을 겸한 왕복 4차선 관광형 노을대교로 건립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운천 의원은 “타 지역에는 해저터널과 국제공항이 들어서는 동안 전북 서남권은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지역의 염원이 담긴 노을대교가 4차선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익현 군수는 “노을대교 건립이 단순 통행목적을 넘어 주변을 찾는 관광객이 노을대교에서 노을 및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는 교량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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