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증 스캐너로 코로나 위험 줄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전북을 비롯해 전국 178개 지사, 54개 출장소, 5개 외국인 민원센터의 1133개 상담창구에 촬영식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해 공공기관 최초로 비접촉 본인확인시대를 열었다.
이용자들은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통한 본인 확인 과정 개선으로 전염성 질환 감염예방은 물론 개인정보 노출방지,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불편을 겪지 않게 됐다.
오성시스템이 개발하고 ㈜지앤디가 보급하는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는 신분증을 스캐너에 올려놓으면 자동 촬영되어 업무담당자의 모니터에 표출되는 방식으로 직접 신분증을 주고받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전파의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개발사측은 “비접촉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창구 근무자와 고객의 우려를 덜게 되고 국민적 관심사인 코로나 19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1년에 850만 명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민원실이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호하는 안심공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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