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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익산 ‘국립 치유의 숲’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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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익산 ‘국립 치유의 숲’ 조성 본격화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2.1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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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도내 최초 국립 치유의 숲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한다.

17일 익산시와 서부지방산림청은 품격있는 산림복지시설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 익산 치유의 숲 대상지 함라산(웅포면 웅포리 산95번지 일원, 62ha)은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자리하고 있어 산림자산 가치가 높은 지역이며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금강 낙조 경관이 일품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유의 숲 조성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분담과 협의회 구성, 운영단계에서의 치유의 숲 역할 분담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올해 국비 2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오는 2022년 사업에 착공해 202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50억원이 투입되며 시민들의 면역력 향상과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목표로 산림치유센터전망대무장애 데크 숲길 등의 주요시설을 조성한다.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인접에 위치한 산림문화체험관, 곰돌이 유아숲체험원 등 체험시설과 함께 임도 숲길(태봉골-칠목재 9구간), 녹차 자생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또 금강 낙조의 아름다움이 있는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입점리 고분전시관, 웅포 골프장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관광 도시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치유의 숲은 산림환경 요소(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음이온 등)를 이용해 산림치유 활동을 돕는 공간으로 숲이 조성되면 대상별 치유 프로그램(용역으로 프로그램 개발 진행)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산부는 숲태교, 일반 직장인이나 소방관 등 직무 스트레스 노출 성인은 건강 트레킹반신욕다도 등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기관 간 적극 협력으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 산림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도내에서 유일한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몸과 마음 치유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에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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