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대 전국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 김문영 지부장과 정완순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3팀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37%를 얻어 당선됐다. 이들은 선거 공약으로 일한 만큼 받아야 할 권리, 퇴근 후 휴식할 권리, 좋은 환경에서 일할 권리, 조직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내걸며 안전한 근무환경과 퇴근 후 당당한 휴식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당선자가 지난 5년간 노조활동(총무국장·사무국장 등)에서 보여줬던 열정과 책임감뿐만 아니라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했던 인간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선자 김문영 지부장은 “조합원들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드리고, 전주시와 합리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주시 정책과 조합원의 권익을 균형 있게 살핌과 아울러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하겠다” 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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