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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여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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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여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진출
  • 김민수
  • 승인 2006.07.1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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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천안 KB국민은행이 안산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국민은행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용병 스테파노바(25득점, 19리바운드)와 정선민(17득점), 신정자(11득점) 등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신한은행을 67-5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전적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팀은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3-15로 두 점 뒤진 신한은행은 진미정이 2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으며 맹활약, 국민은행에 35-28로 역전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3쿼터에서만 8득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스테파노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에 47-48로 한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국민은행은 4쿼터에 신정자의 자유투로 49-48로 역전에 성공한 뒤 스테파노바와 정선민의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신한은행을 11점차로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전주원(16득점, 7어시스트)과 진미정(17득점)이 코트를 누비며 활약했으나 국민은행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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