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총장기 초등-고등부 단체우승... 개인전 다수 입상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우석대에서 열린 제4회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품새대회’에서 코리아타이거즈팀이 두각을 나타냈다.
코리아타이거즈팀은 단체전 초등부와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 개인전에서도 3·4학년 남자부(윤규태)와 5·6학년 여자부(최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 1·2학년 여자부(정승연)와 5·6학년 남자부(이경한)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중등부에서는 청지회팀이, 대학·일반부에서는 경희대팀이 각각 우승했다. 우석대는 최대 라이벌인 경희대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품새대회는 초·중·고와 대학·일반부, 장년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을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졌고, 개인전에 1592명, 단체전에 217팀 906명 등 모두 2498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가 공인하는 전국규모의 최초 품새대회로 지난 2003년 첫 출발한 이 대회는 해를 더 할수록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전국 최고의 품새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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