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성장동력과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할 2020년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시는 도내 지자체 최초로 성장 가능성과 기술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는 유망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처음 선정된 10개 기업의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각각 7.6%, 12% 증가세를 보였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 중 창업한 지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제조업으로 최근 3년 결산 매출액이 400억원 미만이면 된다.
선정 기업은 3년간 매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술 혁신활동,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R&D기반의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역 내 연구기관과의 연계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R&D역량을 가진 탄탄한 기업은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군산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며 “강소특구 지정 추진과 함께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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