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1:48 (금)
군산 꼬꼬마양배추 수출전략품목 확대 육성 박차
상태바
군산 꼬꼬마양배추 수출전략품목 확대 육성 박차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0.03.03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생산면적 확대 및 재배작형 개발로 출하물량 확대

 

군산시가 수출유망품목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꼬꼬마양배추를 수출전략품목으로 확대 육성키로 했다.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16ha에 410여톤을 생산해 대만과 일본 수출에 이어 롯데마트 등 국내 소비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했으나 연중 출하물량 부족으로 시장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국내외 공급량 확대를 위해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리고 연간 3차례 수확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3기작 재배작형 개발에 나섰다.

 

군산시농기센터는 기존 시설재배 농가의 봄·가을 2기작 재배 방식을 조기재배를 통해 3기작 재배방식으로 전환하고자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꼬꼬마양배추 연중 재배작형 개발에 착수했다.

 

당초 3월말 재배를 시작해 5월말에 첫 수확을 했던 기존 재배방식을 개선해 올해는 30일 정도 앞당겨진 지난달 25일부터 시설하우스에 모종해 두 달 뒤 4월말에 첫 출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하절기 7월에서 9월 사이 출하를 위해 6월과 7월에 정식하는 2기작형과 동절기인 1월에서 3월까지 출하를 위해 10월과 11월에 정식하는 3기작 재배기술을 보급한다.

 

이로써 그동안 부족했던 꼬꼬마양배추 물량 확보는 물론 연중 출하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작년 일본과 대만에 140톤을 수출했는데 올해는 이미 대만과 264톤 수출계약이 이루어졌고, 국내 대형마트에도 지속적으로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며 “연간 700톤 생산 목표로 일본과도 수출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