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독수리부대 예하 완주대대는 지역 내 소양면 주민 40여명을 부대로 초청,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오전 10시경 부대원들과 군악대의 환영 속에 도착한 일행은 군 장비·물자견학을 시작으로 부대소개 영상시청, 예비군 훈련장비 사격체험 등을 장병들과 함께 하며 군부대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거동수상자 발견 등의 상황발생시 주민신고 요령 및 대응요령을 유형별로 나누어 주민들에게 교육함으로써 지역 안보를 함께 책임지는 민·군 통합 방위태세를 한차원 강화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대장 이충식 중령(47)은 “지역 내 주민들과의 친교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주민초청행사와 함께, 10월에는 이 행사를 확대해 지역 관공서 관계자를 초청, 민·관·군이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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