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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18일 전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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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18일 전북 방문
  • 윤동길
  • 승인 2008.03.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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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첫 업무보고 전북서 개최

 이명박 대통령이 제17대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오는 18일 전북을 방문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정부부처의 첫 청와대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받기로 결정하고 오는 18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업무보고를 전북에서 받는다.

이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번 업무보고는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과거 정부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현장 중심보고가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업무보고 일정에 따라 17일 대구·경북에서 지식경제부의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받은 뒤 다음날인 18일 전북에서 농식품부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업무보고는 전주의 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린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 등 식품산업의 중심으로 사실상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운천 장관과 정학수 제1차관 등 농식품부의 핵심라인이 전북 출신인사들인 가운데 업무보고도 전북에서 열려 새 정부에서 전북을 식품산업 메카로 낙점한 것 아니냐는 평가다.

중앙부처의 업무보고가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 분야의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민간전문가들도 업무보고에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30분내에 보고사항을 완료하고 토론방식으로 1시간 30분을 넘지 않는 시간내에 이뤄진다.

지자체에서 업무보고가 열리는 만큼 지방정부의 업무추진에 장애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농수산식품부의 이렇다할 지침이 없는 상황으로 이번 주 중에 지침이 내려올 듯 하다" 면서 "농수산식품부의 지침에 맞춰 대비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현장업무보고는 14일 문화관광부(강원), 17일 지식경제부(대구.경북), 20일 교육과기부(충남.북), 21일 환경부(광주.전남), 24일 국토해양부(부산.경남)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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