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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장급 인사 다소 지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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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장급 인사 다소 지연될 듯
  • 윤동길
  • 승인 2007.12.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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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국장급 인사단행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타르 덩어리’가 군산 해역까지 유입되면서 국장급 인사를 위한 김완주 지사의 큰 틀의 구상이 제때 나오지 못한 상황인데 다 오는 19일 대선까지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인 문제를 떠나 군산지역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는 ‘시기적 부적정’과 행정부지사 공석도 한 몫 거들고 있다. 

국장급 인사에 앞서 교육 공무원 대상자 확정과 시?군 부단체장 교류 협의, 내년도 사업추진에 따른 적임자 배치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사전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도정의 행정력과 관심이 군산 해역 피해예상 지역에 집중되면서 김 지사의 인사구상은 물론 교육대상자와 시?군 부단체장 윤곽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4일자로 교육자원들이 사실상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상태임에도 교육 대상자 확정조차 못해 국장급 인사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환주 전략산업국장이 미국 연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년부터 첨단부품소재 산업이 가시화되는 시점이어서 사실상 미국연수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도는 이경옥 내정자의 취임을 기점으로 국장급 인사를 연내에 완료할 방침이어서 대선 직후인 20일 이후부터 국장급 인사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국장급 인사 지연요인이 속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미뤄진 상태인 점을 감안할 때 행정과 사업의 연속성 강조 차원에서 소폭 규모의 인사단행도 점쳐진다.

국장급 인사에 이은 과장급 인사의 경우 공직경쟁력 강화방안 대상자 선정 및 확대적용 범위 등의 조율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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