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국악원
문묘제례악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공유되는 음악문화인 동시에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어 오는 유일한 아악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국립국악원은 20일(오후 1시)부터 21일(오전 10시)까지 국악연수원(207호)에서 문묘제례악의 역사 문화적 가치 정립과 올바른 전승을 위해 문묘제례악의 전승과 변용에 관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문묘제례악이 지니는 문화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묘제례악의 전승과 변용’을 주제로, 제1주제 문묘제도의 변천(발표 지두환 국민대, 논평 한형주 고려대), 제2주제 대만의 문묘제례악 및 일무의 전승과 변용(발표 주순일 대만 남화대학과, 논평 현경채 한예종), 제3주제 중국의 문묘제례악 및 일무의 전승과 변용(발표 동석구 중국예술연구원, 논평 이진원 한예종)이 발표된다.
이어 제4주제 한국 문묘제례 일무의 특수성과 보편성(발표 김영숙 일무보존회, 논평 황경숙 남서울대), 제5주제 문묘제례악의 전승과 변용(발표 이숙희 국립국악원, 논평 임미선 전북대) 발표가 끝난 후 종합토론이 열린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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