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1:48 (금)
전주 특례시지정 촉구 서명운동 인원, 전주시 총인구 넘어섰다
상태바
전주 특례시지정 촉구 서명운동 인원, 전주시 총인구 넘어섰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5.1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 70만 3000여명, 전주시 인구 65만 1000여명보다 많아

전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 참여인원이 전주시 총 인구를 넘어선 70여만명으로 집계됐다.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개월 동안 진행된 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난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 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 참여인원이 총 70만 30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월 기준 전주시 인구 65만1640명보다 약 5만여명이 더 많은 수치로 전주시가 당초 목표했던 30만 명을 2.34배 초과 달성한 것이다.  
범국민 서명운동은 지난달 4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출정식을 시작으로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전주지역 자원봉사단체 등이 주축이 돼 서명부 직접 서명과 모바일 방식 등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경제인단체와 봉사단체 등 도내 기관·단체들이 앞장서 전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도내 13개 시·군의 서명운동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도민 16만2000여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전주 특례시 지정이 전주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북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여기에 전주한옥마을 여행객과 전주동물원 관람객, 전주국제영화제 관람객 등 전주를 찾은 여행객들도 약 1만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전주 특례시 지정을 응원했다.
시는 전주 특례시 지정 불씨를 더욱 키우기 위해 특례시 지정 국회 상임위 법률안 상정 시까지 온라인 서명과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35개 동 주민센터 등 모두 39개 서명대를 활용한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시민과 도민들의 전주 특례시 지정 열망이 한마음 한뜻으로 담긴 서명부를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에 전달해 전주 특례시가 포함된 법률안이 최종 입법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다.
전주시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협의회, 자원봉사자,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앞서 지난 1개월 동안 진행된 범국민 서명운동 기간 광역시 없는 설움을 전주 특례시 지정으로 씻어내자는 일념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거리에 서명부스를 설치하는 등 솔선수범해 앞장서왔다.
일반시민들도 스스로 서명에 동참한 것 뿐 아니라 학업과 직장 때문에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모바일로 서명이 가능한 홈페이지 주소 링크를 전송하거나 휴일을 맞아 전주를 찾은 지인과 친지 등에게 서명운동에 대해 홍보하는 등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적극 참여했다.

이외에도, 전주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전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전주시지부,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전주기독교연합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들은 전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어 참여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전북불교연합회는 기원 법회를 봉행하는 등 서명운동 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은 “1개월 간 서명운동에 7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얼마만큼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고스란히 전달해 전주 특례시라는 후손들을 위한 튼튼한 집이 완성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