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 높이기 위해 5일 까지 추가 보완작업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무소유·무규제·무민원 등 ‘3無여건’을 집중 부각하는 계획안 보완작업이 추진된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서를 지난달 31일 재정경제부에 제출한 가운데 오는 5일까지 새만금 장점을 부각한 계획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김완주 지사 등 산업연구원, 전발연, 노무라연구소 안성욱 PL, 농촌공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전체적인 사업구상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축소하고 부각시킬 부분에 대해서는 확대하는 등의 보완작업을 벌이기 위한 자리였다.
도는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강조를 위해 국가소유 땅으로 백지상태에 있는 새만금의 무소유·무규제·무민원 등 ‘3無여건’라는 최대장점 부각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충남 당진·평택항과 전남 목포·무안, 강원 삼척·동해, 대구·경북 등의 계획안을 면밀히 분석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재경부는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12월 중 2~3곳의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할 방침으로 오는 5일까지 계획안 보완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군산 만의 차별성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특히 새만금을 부각시켜 반드시 정부로부터 추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은 새만금과 군장국가산단, 고군산군도, 군산시 배후부지 등 총 9638만㎡의 면적으로 산업 및 물류·관광위락, 연구·교육·배후도시로 나눠 개발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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