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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자들 공식선거운동 첫날 사활건 진검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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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자들 공식선거운동 첫날 사활건 진검승부 예고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8.05.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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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면서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자들이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각 후보들마다 지지표 확산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김승환 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일찍부터 전북교육문화회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을 찾아 헌화·분양하는 등 추모시간을 시작으로 오전 8시 전주 효천지구 출근길 인사진행, 남원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지역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에는 전주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김승환 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모여 유세활동을 벌이는 등 기선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승환 후보는 “교육이 없다면 대한민국도 존재할 수 없다. 숱한 역경 속에서도 우리가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까지나 교육의 힘이 컸다”면서 “선배교육자들의 뜻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전북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후보는 31일 오전 7시부터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군경묘지 참배를 할 예정이다.

이어 정오부터 전북대 구정문에서 유세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후보는“교육은 우리 사회 어떤 분야보다 중요하지만, 아직 교육감 선거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각 시·군 선거 연락사무소와 연계해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과 관심도를 집중 홍보하고, 야간에는 야광봉과 촛불, 핸드폰 등을 동원해 도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후보 역시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을 앞세워 오전부터 전주롯데백화점 앞에서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전주 안골사거리와 송천21세기 병원 파등에서 유세활동을 벌이고 오후에는 군산으로 이동해 퇴근인사와 군산교육연대가 개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미영 후보는 “도민들은 ‘불통의 전북교육이 소통’으로 ‘독선과 아집의 교육정책이 공감과 배려, 지역교육공동체의 교육정책’으로 바뀌기를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 절감하고 있다”면서 “남은 공식선거운동기간에는 선거공보물과 도내 각 지역유세를 통해서 도민과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이미영이 마음으로 만들어 다른 후보들과 차별되는‘안심공약’과 ‘소통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재경 후보는 오전 8시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 첫 유세를 시작으로 익산, 군산, 김제 등지에서 유세활동을 벌이고 오후에는 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황호진 후보 역시 공식선거 첫날 31일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유세활동을 펼치는 등 강행군을 예고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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