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교동주민센터(동장 유명수)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관내 9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생일파티를 가졌다.
상교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이날 칠정마을 경로당과 조월마을 경로당에서 임옥순(96)씨와 김귀례(92)씨 등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상교동주민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랑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행사를 가져오고 있으며, 올해 대상자 9명 중 현재까지 4명의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했다.
유명수 동장은 “매월 생일을 맞은 어르신이 거주하는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케이크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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