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숙)는 장수군에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위기 청소년 지원단체 1388청소년지원단이 18일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고강영 공동대표를 신임 단장으로 선출했으며 2018년 신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 2017년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성과와 2018년 사업 운영 주안점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388청소년지원단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토론에서는 현재 장수군 위기청소년 문제의 대부분은 가정의 경제적 취약함과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전 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 방안이 제기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경찰서와 자율방범대, 학교, 병원, 지역아동센터, 학부모 등 관내 청소년 보호 연계기관들로 구성된 사회안전망 시스템으로서 24시간 위기청소년의 긴급구조 지원서비스, 상담복지센터의 운영,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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