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가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경찰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21일간 주행방향을 따라 라바콘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경찰관을 배치하는 기존의 ‘일자형’ 단속이 아닌 단속구간의 진출입 차로에 순찰차를 2대 이상 배치하는 ‘지그재그형’ 방식을 도입해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매주 1회는 운전자 경각심 고취 및 선제적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동 시간대 전국 일제 음주단속이 실시된다.
특히, 유흥가와 식당가 등 중심의 고정식 음주단속에서 벗어나 20~30분 단위로 짧게 하는 스폿이동식으로 진행되며, 단속 시간도 주간과 야간, 새벽 시간대로 변칙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음주운전 사고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및 교통 무질서 예방을 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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