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일제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공공의료기관 44개소, 다중이용시설 36개소, 공동주택 11개소 등 모두 91개소이다.
보건소는 이 기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시설 관계자들에게 사용방법을 지도하고 작동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작동여부 결과를 중앙응급의료센터 인트라넷에 등록하고 있는 지 등을 확인하고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때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심 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홍보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와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기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 1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토록 적극 권장함은 물론 연계교육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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