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미래농업 주역 젊은 영농인을 찾습니다
군산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농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30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시는 귀농한 청년 창업농과 부모의 영농을 승계하려는 후계 영농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더과정 프로그램 운영과 승계·창업농의 영농정착 지원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올 초 기초단계로써 읍면동 전수조사를 통해 부모와 함께 영농활동을 하거나 영농을 준비하고 있는 35세 미만 청년 영농인 93명을 발굴했다.
이들 영농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030세대 맞춤형 리더과정 교육을 통해 농지지원 사업, 영농 승계 시 세무 지식, 농업관련 법규 등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될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전·열정·꿈을 가진 청년 농업인의 성공 의지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저명인사 특강과 청년농업인이 바라보는 미래농업에 대한 자유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현조 농촌지원과장은 “2030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수혈된 젊은 피로 활기찬 군산농업과 인구 늘리기 시책에 부합하는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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