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9:20 (월)
1시군 1프로젝트 육성 전북도, 일부계획 윤곽
상태바
1시군 1프로젝트 육성 전북도, 일부계획 윤곽
  • 김운협
  • 승인 2007.08.15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군산-남원-무주 사업 확정
도내 시군별로 1개 사업을 특성화하기 위한 ‘1시군 1프로젝트’ 육성사업의 일부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전주와 군산, 남원, 무주 등 도내 일부 시군에 대한 특성화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이들 시군에 대한 특성화 프로젝트는 기존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결정됐으며 대규모 국제행사 및 컨벤션 기반 조성 등 전 시군에 걸친 사업도 포함됐다.

시군별로는 전주가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군산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과 남원 ‘교육연수 관광타운 조성’,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 등이다.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전주 한옥지구 등 전통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총 1조631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5년까지 추진된다.

한스타일진흥원과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 등 5대 핵심전략사업 53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토연구원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행 중이며 도는 내달 국토연구원의 최종 용역이 납품되면 우선선도사업(4개 분야 16개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 조성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은 중국 고급관광시장을 겨냥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라스베가스를 모델로 하는 동북아 제1의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전략 아래 이달부터 투자유치방안 마련에 착수했으며 내달부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투자유치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지 지정도 병행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교육연수 관광타운은 남원시 일원에 총 6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전문연수시설과 스포츠, 레저, 휴양, 편익시설 등을 조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연수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태권도를 컨텐츠로 국제적 감각의 ‘체험·테마형 공원’을 통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추진되는 태권도공원의 경우 올 하반기 국회에 계류 중인 태권도진흥법 조기 제정과 국제현상공모 등을 실시해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대규모 국제행사 및 컨벤션 기반조성을 위해서도 전담팀 구성과 자문단 확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시군 1프로젝트 육성은 민선4기 2년차 주요 아젠다 추진의 일환이다”며 “시군별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육성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