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3층 강당 증축과 재단장을 마치고 오는 10일 재개관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2007년 조촌동에 연면적 697㎡ 규모의 지상 2층으로 개관해 지난 한 해 10만여명의 청소년 및 주민이 이용하면서 공간이 협소해 시설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산시는 국비 3억6천만원, 지방비 2억4천만원 등 6억원을 들여 3층에 연면적 312㎡ 규모의 다목적강당을 증축하고 기존시설을 리모델링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완공된 다목적강당은 청소년 문화행사 및 동아리활동 등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의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반인에게도 장소를 대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에 선정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여가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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