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청문회를 마친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대표등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오는 10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갖고 본격적인 전북표심잡기에 나선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대선후보선출을 위한 30일간의 공식선거전이 지난 22일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달아올랐으며 예비후보 4명이 8월10일 전주에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오는 17일까지 모두 13차례의 전국순회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며 TV토론회도 추가된다.
당은 내달 19일 경선투표및 여론조사를 실시한뒤 20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공식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전북의 경우 선거인단은 9천여명으로 예상되며 유력 예비주자인 이전시장과 박전대표가 표심공략을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이후보 측 전북선대위원장과 박후보측 이형배 선대위원장은 읍면동 조직책을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까지 확보해 표밭갈이 펼칠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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