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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4대세력 한배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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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4대세력 한배 탄다
  • 김종하
  • 승인 2007.07.2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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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내달 5일 창당대회 최종합의... 내일 전북도당 창준위 발족 본격움직임
대통합신당 창당에 대한 범여권 합의가 완료된 만큼 전북도당 창당도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열린우리당 탈당파 모임인 대통합추진모임과 중도통합민주당 대통합파, 손학규 지사 측의 선진평화연대, 시민사회진영인 미래창조연대 등 4자는 서울 여의도에서 회동을 갖고 대통합신당을 창당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내달 5일 창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모임의 명칭을 ‘미래창조 대통합신당(가칭) 준비모임’으로 정했다. 

준비모임 공동 대변인을 맡은 이낙연 의원과 정대화 교수는 회동 후 성명을 통해 “모임은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창조 대통합신당(가칭) 창준위를 공동으로 열고 내달 5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여권의 합의로 대통합신당 창당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당 창당도 이번 주 중으로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채수찬 의원은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여권의 대통합신당 창당의견이 조만간 조율될 것이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창당준비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채 의원은 전북도당 창당과 관련해 “오는 24일 창준위를 발족하고 내달 5일 중앙당 창당을 위해서는 물리적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며 “원활한 중앙당 창당을 위해서는 전북에서도 내달 27일 대통합신당 도당이 발족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균환 민주당 전 부대표도 같은 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범여권 4대 세력이 조만간 대통합을 이룰 것이다”며 “내달 5일 중앙당 창당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순조로운 대통합신당 창당이 점쳐진다.
한편 김완주 지사와 박준형 전남지사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등도 이날 오찬회동에서 향후 범여권 대통합신당 참여를 결정했다.

소속정당 탈당은 김완주 지사의 경우 향후 정치권의 추진일정에 따라 탈당여부를 검토키로 했으며 박준형 지사와 박광태 시장은 “대통합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탈당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확실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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