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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건의사항 7건 중 4건 장기추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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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건의사항 7건 중 4건 장기추진 불가피
  • 윤동길
  • 승인 2007.07.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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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노사협상 타결과 기업애로 해소차원에서 추진 중인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의 건의사항 중 대부분이 장기과제로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의 7개 건의사항 중 버스운행 증차와 중학교의 개교, 개구리 주창 등 3개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사항은 당장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버스 증차의 경우 기존 7개 노선에 9대가 108회 운행됐으나 현재는 8개 노선에 19대 버스가 201회 운행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들의 자녀교육 편의를 위한 중학교 개교는 전북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오는 2010년으로 앞당겨 개교하기로 했다. 

개구리 주차 허용 문제도 전북도와 완주군간 협의가 결과에 따라 기업애로 해소차원에서 조만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조잔디 식재 △자전거 도로 △입체교차로 △가변차선 개설 등 4개 건의사항은 도시계획 변경과 상당한 예산확보가 필요해 장기과제로 분류됐다.

인조잔디는 완주군의 추진계획에 맞춰 도에서도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예산투입이 요구되며 자전거도로의 경우 완주의 도시계획변경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가변차선 역시 현재 4차선에 불과해 사고 발생율이 높은 상태로 교통공학상 도저히 사업추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도로가 6차선 확정된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기업애로 해소차원에 조기 추진이 가능한 사업 위주로 건의사항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며 예산확보 등의 난항이 예상되는 나머지 사업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노조 측이 건의한 사업들을 장·기적인 추진계획에 따라 실현해 나갈 것이다”며 “며 “노조 측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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