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민안전처로부터 13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이환주 시장과 이용호 국회의원이 협력해 국민안전처 등 정부 관계자를 수차례 방문해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이루어진 성과로, 재난안전수요인 산내 상황마을 세천 정비 5억원, 주천 방죽골 세천 정비 2억원, 덕과 소남정 뒷뜰 세천 정비 3억원, 사매 계동마을 세천 정비 3억원이 집행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의 안전예방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4건의 세천 정비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으로 수년째 지연 되왔던 사업으로, 마을 내 배수로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농경지 등에 상습침수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해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어 지역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안전과 재해예방사업 등 예산이 필요한 사업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안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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