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9:20 (월)
남원 이백면 내기마을 암역학조사 결과보고회 개최
상태바
남원 이백면 내기마을 암역학조사 결과보고회 개최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6.11.16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이백면 내기마을 인근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중앙암역학조사반의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2014년 8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서울대학교 (백 도명 교수)로 하여금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집단발병에 대한 분석 지역별 매체 중으로의 발암물질 배출원 및 노출경로 평가, 발암물질 노출평가 전략 수립, 질병사례확인 및 개인별 노출수준 평가 개별 질병사례와 대조사례의 비교를 통한 암 발생 위험도 평가 등이다.

연구결과 내기마을에서 발생한 폐암은 대기 중 미세분진(PM 2.5)의 일부인 다핵방향족 화합물 (PAHs)의 증가,가구의 실내라돈 농도는 개인의 흡연력 등의 영향을 받았고, 이들 요인들 간의 상승작용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오는 2016년 11월 18일 오후 2시 남원시청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및 연구진, 관련기관이 참여해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남원=천희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