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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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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설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6.11.0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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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이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석대학교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생긴 넉넉한 일과 후 시간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좀 더 알차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그 목적을 둔 것이다.

이번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특히 지역 내 대기업과 대학이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와 관련, 8일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회사 사원아파트 내 문화관 강의실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오감발달놀이’첫 수업을 개최했다.

이 회사 직원 부인 및 자녀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악기놀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첫 수업에서 참가자들은 작은북과 탬버린 등 각종 악기들을 이용해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엄마와 아이 간 소통과 이해를 한층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위해 현재 영어회화, 부동산경매 등 자기계발에서부터 통기타교실 등 취미 개발, 아이를 위한 동화교육 등 실생활 도움용 육아강좌까지 총 15개 과정을 개설한 상태이며, 직원 및 가족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반영해 앞으로도 평생학습 취지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과정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우석대학교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회사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문호를 완전 개방함으로써 양질의 교육 기회를 시중보다 좋은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주간연속 2교대 도입으로 한결 여유로워진 직원 및 가족들의 여가시간 활용을 돕는 것은 물론, 한층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준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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