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대학가 찾아 젊은층 공략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 3명은 24일 전주대학교 축제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해 청년실업 해소를 내세우며 젊은 층 표밭다지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문용주 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전주대학교 축제 첫날 현장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문 후보는 “기업유치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도민 채용비율을 80%로 규정하는 채용 기준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혀 학생들로부터 큰 성원을 얻었다.
민주당 정균환 도지사 후보도 전주대학교 축제 참석과 전북교육대학원 특강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단체장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젊은 층 지지도 확산에 힘썼다.
열린우리당 김완주 도지사 후보도 전주대학교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한편 민노당 염경석 도지사 후보는 진안군 순회유세전을 통해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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