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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여는 '전주 단오'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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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여는 '전주 단오' 보러 오세요"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6.08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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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덕진공원 일대서 체험·공연·전시 다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중단됐던 ‘전주 단오’가 3년 만에 돌아와 전주덕진공원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8일 전주시와 풍남문화법인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 전주덕진공원 일대에서 ‘에헤야~전주단오! 덕진연못 물맞이 가세’를 주제로 ‘2016 전주단오’가 개최된다.

올해 전주단오 행사는 단오 물맞이 행사인 창포물에 머리감기와 창포 족욕체험 등 대표 프로그램과 전주시 33개동 참여로 확대된 씨름대회, 그네뛰기, 윷놀이 등이 시민 참여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아마추어 시민장사 겨루기와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연도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시민들이 단오 전통음식인 수리취떡을 직접 만들어 보고 앵두화채, 제호탕 등을 시음해 볼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내 25개의 아마추어 시민예술단체들이 솜씨를 뽐내는 단오풍류공연과 풍남춤페스티벌 전국무용대회를 볼 수 있다.

특별초청공연으로 수원시립공연단원들이 준비한 ‘관무재’ 뮤지컬공연도 함께 한다.

야간프로그램으로 밤 9시까지 덕진공원 정문을 환하게 밝히는 단오등에 소원지를 달아 가족의 건강과 합격기원, 사랑을 기원하는 소원지 달기, 덕진공원의 나무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 운영, 단오풍류공연 등이 마련돼 늦은 시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맞이한다.

부대행사로 어르신 장수사진촬영과 건지산 프리마켓, 단오 먹거리 장터 등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이밖에 전주부채문화관이 주관하는 부채 소장품 특별전이 열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들의 작품에 미술가들이 그림을 더한 부채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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