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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예술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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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예술교류전' 개최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6.08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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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서 19명 참여…12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

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은 7일부터 12일까지 ‘한중문화예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중문화예술교류전’은 지난 1월 중국 판즈화시 인하구 벼루박물관에서 진행된 한중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동헌, 김성수, 남형돈, 박광현, 박승만, 배병희, 소찬섭, 엄혁용, 이훈기, 한정무, 정학현, 홍경태, 황유진 등 한국 작가 13명과 Fan Wen, Luo Chu Min, Luo Welxan, Niu Wen Wen, Ren Binghul, Ren Shu Bing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동헌은 대리석 작품 ‘바람’, 김성수는 철과 동을 쓴 ‘달벌레’, 남형돈은 브론즈 군상 ‘달을 쫓는 군상’, 박광현은 복합 소재의 ‘구도자의 삶’, 박승만은 스테인레스 스틸 작품 ‘Formation and Extinction-2’, 배병희는 ‘빌딩 위 시민-Hoiday’ 등을 선보인다.

소찬섭은 대리석으로 제작한 ‘관조’, 엄혁용은 나무에 채색한 ‘완판본-책이 되다’, 이훈기는 석질 점토를 사용한 ‘눈(Eye)’, 한정무는 철 작품 ‘호흡’, 정학현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든 ‘Message’, 홍경태는 서스 너트와 쇼트샌딩으로 제작한 ‘버섯구름마을’, 황유진은 나무 작품 ‘그림자의 숲’ 등을 전시한다.

Fan Wen은 동으로 만든 근엄한 형태의 ‘祭(제사)’, Luo Chu Min, Luo Welxan 형제는 판즈화시의 특산물인 ‘선거석’을 활용한 진기하고 아름다운 작품 3점, Niu Wen Wen은 나무로 연잎을 형상화한 ‘The Lotus’, Ren Binghul, Ren Shu Bing 등도 각각 선거석을 소재로 이용한 작품을 내놓았다.

엄혁용 전북대 미대 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시대는 ‘아시아’, ‘문화’, ‘지역’ 등 3개의 코드가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 흐름의 중심에는 한국과 중국이 있고 이 두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전북과 인하구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엄 학과장은 “두 지역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교류 및 지역탐방 교류를 활발히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이를 발판으로 더욱더 깊은 교류와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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