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유우종)는 12일 소방공무원 근무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요가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과 직무스트레스, 신체 피로누적 등으로 손상된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고 심신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주2회에 운영되는 강습프로그램은 전라북도 체육회 소속 이지원 강사의 지원을 받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내용은 호흡 및 명상과 기초 요가동작 등을 통해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의 신체적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등 심신 균형을 유지해 건강한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전해진 소방행정팀장 “일반시민들이 소방관을 슈퍼맨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늘 긴장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참혹한 현장에 제일 먼저 출동하다 보니 대원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감정적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소방대원들의 정신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생활 실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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