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곱째 열리는 ‘희망 2007, 전북청소년통일한마당’이 16일 오후 전주국립박물관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사장 이미영·원장 최순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교생 2000여명이 참석해 △통일노래가사바꿔부르기(중등-전주역사박물관) △통일글쓰기(초등·중등-국립전주박물관) △통일그림그리기(초등-국립전주박물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6·15남북정상회담을과 공동선언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이 느끼는 문화를 통해 민족화해협력, 평화, 통일의 의의 등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시작됐다.
특히 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통일노래가사바꿔부르기(노가바)는 이미 지난달 30일 참가신청을 완료해 현재 10개 팀이 학교에서 맹연습을 펼치고 있고, 초·중·고교 학생이 모두 참가하는 통일글쓰기는 2000명 학생이 참가신청을 마쳐 20여대의 대형버스까지 배차됐다. 개인적인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측은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통일스티커 붙이기, 역대 수상작 및 통일 포스터 사진전, 평화놀이마당 등 행사를 마련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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