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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원 4명 국민의당 추가 입당...15명 의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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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원 4명 국민의당 추가 입당...15명 의석 확보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6.02.1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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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국회의원의 더민주당 탈당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군산시의회 의원들의 국민의당 입당행이 속속 줄을 잇고 있다.

 군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희·김우민 시의원과 무소속 길영춘·설경민 의원 등 4명이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박근혜 정부는 정치, 경제, 외교 등 각 분야에서의 독선과 오만함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는 데다 우리 전북은 균형이 아닌 소외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제1야당은 지금껏 절대적 믿음과 지지를 보냈던 우리 전북의 소외를 지켜만 보고 자신의 기득권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전북인들을 받아 논 밥상 취급하고 쓰고 버리는 일회용 거수기로 전락시켰다”며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 민의를 가장 직접적으로 대신하는 시의원으로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국민의 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야당의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민을 진실로 대변하는 정당, 현 정부와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목적이 되는 정당, 전국을 균형 발전시켜 호남 및 전국을 아우르는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진정한 국민의 야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러한 이유가 바로 국민의 당에 입당하는 이유이며, 이것만이 정부를 바로세우고 제대로 된 야당을 만들어 정권을 되찾아 국민이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 가시밭길이라도 기꺼이 국회의원 김관영 의원과 함께 당당하게 걷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4명의 시의원이 입당함에 따라 24명의 군산시의원 중 국민의당 소속은 김경구 시의원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늘어 제1당의 굳건한 면모를 굳히게 됐다. /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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