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일 설 연휴를 맞아 남부시장, 풍남문 사거리 일대에서 화재예방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도소방본부, 전주시 등 120여명과 함께 남부시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번영회에 야시장 개장 시 화재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에게 기초소방시설 설치, 소방·피난통로 상 물품 적치 금지 등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계도와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설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한 상황관리가 이뤄진다.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 등 소방인력도 전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캠페인을 마친 완산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는 남부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설 명절에 사용할 과일과 건어물 등을 구입했다.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설 연휴 기간에 선제적 화재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활동으로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완산소방서 임실119안전센터(센터장 변기호)와 임실군 남·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일 임슬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설 명절 위문품(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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