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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문화계 단체장 일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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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문화계 단체장 일부 교체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2.01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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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연극협회, 전북수비작가회의 등

지난 주 도내 연극과 문학 단체장이 일부 교체됐다.

전북연극협회장 선거에는 지난달 29일 입후보 마감 결과 정두영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조명감독이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전주연극협회는 이날 선거에서 조승철 회장을 선출했다.

이에 앞서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23일 선거에서 배귀선씨를 신임회장으로 뽑았다.

전북연극협회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전북연극협회장 후보 마감 결과 정두영씨가 단독 출마해 16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추인을 앞두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 289명의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며 이의 제기 시 찬반 투표를 거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정두영씨는 출마소견서를 통해 “각종 연극제를 비롯해 기존 사업들의 지속과 안정적인 확장을 이루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며 “연극인들이 상호 협조하고 지원금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평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출신인 정두영씨는 전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극단 황토에서 연극을 시작했다. 현재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조명감독과 연출자로 활동 중이다.

(사)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장에 조승철(43) 극단 하늘 대표가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9일 전주연극협회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문섭)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립극단에서 선거를 치르고 조승철씨가 당선됐다.

회원 148명 중 6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기호 1번 김태경씨가 20표, 기호 2번 조승철씨가 43표를 얻어 과반수를 넘은 조승철씨가 최종 선정됐다.

조승철 신임 회장은 “심신을 바쳐 살아온 곳, 또한 희망과 꿈을 키울 곳은 이곳뿐이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보려 한다”며 “전북을 비롯해 전주시 문화를 이끌어온 선배님들의 뜻을 바로 새겨 참된 의지와 성실을 담아 일관된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조승철 완주 출신으로 호남오페라단 상임연출가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 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지난 달 23일 전주의 한 식당에서 회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시인이자 수필가인 배귀선씨를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으로는 신영규·장병선씨, 사무국장에는 이순종씨, 편집주간은 김재희씨가 선임됐고 감사는 이금영·정곤 씨 등이 맡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배귀선 신임 회장은 “단체를 이끌어나감에 있어 전임 회장단의 기조를 이어나가되 수필의 문학적 위상과 깊이를 더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내적으로는 장르를 초월한 공간 속으로의 침잠이 필요하고 외적으로는 회원의 참여와 교류 등 회원의 역량을 더하는 데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부안 출신 배귀선 회장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군산대 평생교육원과 부안읍자치센터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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