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의 텃밭 농사를 위한 포털사이트 ‘모두가 도시농부(www.modunong.or.kr)’가 구축돼 오늘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3일 농식품부(장관 이동필)에 따르면 최근 도시민들의 농사체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포털사이트 ‘모두가 도시농부(www.modunong.or.kr)’를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최근 도시농업을 통한 여가활용, 공동체 회복, 도시재생 등의 순기능들이 부각되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10년도 15만명이던 도시농업 참여자가 지난해 108만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텃밭활동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은 농사경험이 없는데다가 실천을 위한 관련정보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도 마땅하지 않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구축한 것이다.
‘모두가 도시농부’는 텃밭유형·분양·재배기술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 이외에도 전문가컬럼, 텃밭요리 레시피, 전국적인 교육·행사, 관계법령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본정보 위주의 앱 서비스(텃밭 114)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2종의 모바일 앱 서비스(텃밭 119, 텃밭 007)를 추가한다.
신성용기자
❍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꾸준한 실천을 통해 행복을 키워나가면서, 궁극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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