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진로새미협동조합(이사장 임해영)이 지난 8일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본격 출범했다.
진로새미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완주군과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한 ‘완주군 진로직업교육 운영인력 육성과정‘을 수료한 13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진로새미협동조합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청소년진로직업교육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로직업체험 일터를 발굴하고 있으며,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진로캠프,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해영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만나고, 서로를 만나고, 세상을 만나게 한다는 기치 아래 앞으로 무엇이 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치의 씨앗을 심고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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