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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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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 철저 당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4.05.02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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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종자소독은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온탕 소독, 약제침지 소독 등 방법이 있다.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라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발생이 많았던 만큼 철저한 볍씨소독이 요구된다.

특히, 자가 채종한 종자라면 소금물 가리기 후 온탕 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온탕 소독은 60의 물 100에 벼 종자 10kg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 온도를 내린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발아율이 저하되고, 낮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온도와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침지 소독은 종자 소독약을 물 20에 희석한 후 벼 종자 10kg30에서 24~48시간(약제별 상이) 동안 담근 뒤 맑은 물로 세척해 싹 틔우기를 실시한다.

약제 소독 시에는 살균제뿐 아니라 살충제를 혼용해 벼잎선충, 벼이삭선충을 사전 예방한다.

이주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정부보급종 신동진 벼는 미소독과 소독 두 종류로 공급된다미소독 종자는 온탕 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 종자는 약제침지 소독만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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