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소국·현애 등 1000여점 전시, 관람객 맞이해
완주군 소양면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제10회 사랑나눔 국화축제가 28일부터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강시복)’이 주관하고 소양면과 소양농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이달 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소양농협 마당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봄부터 자식처럼 정성스레 키운 대국과 소국, 분재와 현애 등 1000여점이 출품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국화를 판매할 예정인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화전시 판매 행사와 더불어 소양농협에서는 관람객 및 주민분들에게 떡국 등 먹거리 나눔행사를 가졌고, 소양면사무소 광장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문화행사가 이루어져 국화축제가 소양면민들의 화합과 사랑 나눔의 장이 되었다.
전영선 소양면장은 “국화축제는 순수한 면민들의 힘으로 이루어지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이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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