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암소 성우 한 마리(600kg) 가격은 486만원으로 전일 475만8000원과 전주 482만2000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동안 한미FTA 체결에 따른 미국산 쇠기기 수입의 불안심리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암소 성우가격 상승원인은 한미FTA 체결 직후보다 농가의 불안심리가 줄어들면서 가격대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암소 성우가격의 경우 향후 송아지 수요예측과 사육규모 확장 등을 내포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암소 성우가격 상승은 앞으로 송아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며 “도내 축산농가가 한미FTA 등 시장개방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