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은사초청 기념식
전북도 교육청은 15일 제26회 스승의 날을 맞아 3층 대회의실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교육위원과 본청 공무원들의 은사 22명도 함께 초대됐다.
최규호 교육감은 행사 기념사에서 “예로부터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다”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표로서 모범을 보이며 제2세 교육에 전념해 온 교원들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초등학교시절 담임교사를 모신 신수환(37·교육지원과)씨는 “초등학교 시절 가르쳐 주신 은혜 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토닥거리며 이끌어 주신 담임선생님을 이렇게 모시고 28년 만에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게 돼서 너무 기뻐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모범 교원 697명에 대한 옥조근정훈장 등 훈·포장 전수가 있었으며, 진안 송풍초 학생과 용담중 학생들의 축가와 전주 예술고 현악부의 축가 연주 공연도 이뤄졌다. 기념식 후에는 전주컨벤션센터에서 스승과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오찬을 가졌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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