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교육장 김수경)이 교사들의 논술지도 능력을 향상을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지난 10일과 11일 학부모 연수를 가진데 이어 16일과 23일에는 연수 수요자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연수로 기획된 교사연수가 실시된다.

이번 교사 연수는 완주지역 초등 교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 봉서초등학교와 이서초등학교에서 ‘독서토론학습을 통한 논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사 연수과정은 이강옥(고산초 교장) 전북초등독서논술연구회장이 논술력을 기르기 위한 올바른 독서지도법으로 ‘스키마이론에 근거한 산독서법’을 강의하다.

이어 이승수 교사(고산초)가  3단계 독서활동 중 단계별 글 분석을 통해 올바른 독서 이해활동 지도방법을, 같은 학교 김숙자 교사는 토론학습과 논술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학급활동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완주교육청 최정섭 학무과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히 이론연수가 아닌 실제 교육현장에서 투입할 수 있는 지도방법 연수이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의 논술지도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완주교육청은 다음달 15일과 19일에 고산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7개 학급에서 이번 연수와 관련된 수업을 공개해 교육과정 운영상에서 실제 투입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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