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공간, 서완호 작가 ‘A Face Of A Stranger’展 개최
타인의 묘한 내면에 천착해온 서완호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
26일 우진문화재단에 따르면 9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서완호 작가의 ‘A Face Of A Strange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오로지 붓질만으로 완성한 대형 초상화들을 선보인다.
화폭 속 인물의 형형한 눈빛이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눈썹, 세세한 모공 표현은 극사실주의의 전형을 보여준다.
온전하지 않은 형태와 어지러운 부산물로 그림 속 인물의 내면을 드러낸다. 작가는 이 부분을 작업노트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세계’로 표현하고 있다.
서완호 작가는 전북대 서양화 전공을 졸업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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